기축년 새해의 첫번째 가족여행 (남해,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 남해대교 근처, 가정집에 걸려있던 생선 말리는 망.


기축년 새해 들어서,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하면 아마 구정이 있을 것이다.

구정은 본래 중국의 음력 설날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한국의 모든 가정에서 양력 설날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이다.

아니나 다를까, 민족의 대 이동인 만큼, 이번 귀성길은 한마디로 고생길이었다.

구정 이틀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은 서해안 지역의 대설주의보로 확대되었고, 급기야 우리 가족이 새벽 1시에 기상하여 출발해야 하는 지경이 이르렀다. 고생길이 되었든, 귀성길이 되었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거웠다.

이것저것 기축년에 해야 할 일들과 소망하는 일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란 정말 즐겁고 화창한 봄날과 같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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