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그 태백~~~


명지대학교 스포츠경기력분석 연구센터 MT를 강원도 태백으로 떠났다.
태백은 매우 시원해서, 여름의 더움을 한껏 날려버리기 좋은 날씨였다.



태백산의 전경은 흐린 날씨로 인해서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다시한번 꼭 찾고 싶은 곳이었다.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공기가 한껏 나를 맞았다.
















여행은 항상 좋은 느낌을 만든다...

여행은 항상 일상의 지루함과 휴식을 제공한다. 한국의 미가 흠뻑 묻어나는 곳이란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오늘은 오랫만에 블로그의 글을 생각하면서 최근에 다녀온 몇몇 장소의 사진을 올려본다.





<남한산성 뒤쪽의 반월정 한식 전문점>





충남에 위치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갈대숲이 우거져서 더욱더 정이 갔던 곳.


서울대공원을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은 벚꽃이 만발해서 마음을 설레이게 한 곳이다.

<서울대공원 길>

아~ 여행가고 싶다~^^





동아일보 기사: 2009-04-23 02:58

[이런 직업이 뜬다]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인 최형준 씨가 22일 경기 용인시 명지대에서 1일 치러졌던 한국과 북한의 남아프리카 월드컵 예선전을 분석하고 있다. 스포츠 과학화가 중요해지면서 분석 연구원이 각광받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홍진환 기자


선수 데이터 과학적 분석… 기록향상에 도움
운동 이해는 기본… 통계-수리능력 갖춰야
스포츠 산업 발전 따라 역할 커질듯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각종 기록과 전략, 전술 등을 분석하는 스포츠 과학의 발달 덕분이다.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은 스포츠 경기의 모든 요소를 수치적 데이터로 기록하고 분석해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990년대 초반 영국 카디프 웨일스대(UWIC)의 연구팀들이 스포츠 경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체계화하면서 스포츠 기록 분석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됐다. 국내에선 한일 월드컵 때 아프신 고트비 코치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뤄내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은 육상 수영 등 개인 종목을 포함해 축구 야구 등 단체종목에서 나오는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팀이나 선수의 기록과 전략을 파악한다. 또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기 위한 기록 시스템과 분석기법을 개발하는 일도 맡는다. 따라서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은 스포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흥미가 필요하다. 통계기법을 이해하고 수리적인 자료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며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통찰력도 요구된다.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이 되려면 대졸 이상 학력이 요구되며 일부에선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 관련 교육기관으로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가 있다. 이 밖에 체육학과, 사회체육학과 등 스포츠 관련 학과나 문헌정보학과를 나와도 도움이 된다.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은 주로 스포츠기록분석 연구기관이나 스포츠 연구기관, 스포츠 기록 통계 전문업체 등에서 활동한다. 또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등에 소속돼 해당 선수나 팀의 경기 기록과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전력분석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서 과학적 분석이 중요해지면서 특정 종목과 팀에 한정돼 있던 스포츠 경기의 기록 및 분석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로 스포츠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경기 기록과 전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져 앞으로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옥희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과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스포츠기록분석 연구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버스에 몸을 실고...

3월 18일.. 벌써 3월의 반을 보냈다...

내가 한국에 온지 벌써 1년이 됐다. 하는 일도 많았고 한 일도 많았다.

하고자 하는 일도 많고, 이제는 전진할 때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집에서 약 2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다. 자가용으로 가면 40분, 버스로 가면 1시간 10분이 조금 더 걸린다.

인간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적응을 해내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버스에 몸을 실고 오늘도 학교에 출근했다. 하지만 솔직히 유가상승 등, 경제적 압박때문에 버스를 이용하긴 하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 더웠다.

아침 일기예보에서도 오늘 낮기온이 20도를 맴돌것이라고 했다. 3월에 20도....헉...여름엔 얼마나 더울까...^^

아무튼 나는 오늘도 버스에 몸을 실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제촉했다....

진정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서.....

참, 오랜 시간 책과 함께 지내온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니 유치원에서부터 보기 시작한 책!!

이제는 쉘라쉘라 영어로 써있는 책도 그냥 막 읽어내려갈 수 있는 정도가 되버린 나!

괴물이 되어 버린 것일까? 아님, 책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을까?


어느 날의 일이다. 나는 학회에서 뵌 분으로 부터 조언을 듣게 된다.

진정한 연구자가 될 것이냐! 논문의 노예가 될 것이냐!

질적이냐 양적이냐는 문제는 논문뿐만이 아니라 과학분야에서 오랜 시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질적, 양적을 조합하는 정도에 이르게 되었는데,

문제는 난 왜 그렇게 하질 못할까 이다!!!

질적으로 집중하면, 양적으로 부족하고

양적으로 집중하면, 질적으로 부족하고...... 아~ 진정한 연구자가 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내 박사학위 지도교수님이신 Prof. Mike Hughes 교수님은 내가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 지을 때쯔음 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진정한 교수는 쇼맨쉽이 있어야 한다' 고!!!

언제든지 자신있게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누구 앞이라도 열정있게 그 전문지식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어렵다.... 박사학위 졸업논문을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시~~~~~작!!

와인 정보까지 제공하는 전자 와인 마스터

참, 대단하다... 이젠 그 종류도 많은 와인을 테스트 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했단 말인가~~~ 이 글은 어느 블로거의 글을 퍼온 것이다.

원문주소: http://kr.blog.yahoo.com/fkdlffkrgidrl2003/29825

와인 정보까지 제공하는 전자 와인 마스터


와인 전문가의 시음으로부터 얻어진 풍부하고 정확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이 와인 마스터는 10,000개의 와인 등급을 저장하고 있고, 기초적인 와인 용어와 와인의 상표와, 타입, 포도 종류, 나라, 등급 혹은 가격의 선택에 따라서, 빠르게 특정 와인을 찾아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페셜버전으로 나온 이 제품은 디자인도 와인병 모양을 하고 있어 친근감이 있다. 가격도 30달러 정도..

Sport and Artificial Intelligent

오늘은 내가 관심이 있는 연구 분야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스포츠와 인공지능 (Sport and Artificail Intelligence). 이름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 분야는 물론 나의 전공과는 거리가 조금 멀 듯하면서도 가까운 것 같다.

스포츠 경기력 분석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와 인공지능(Artifical Intelligence)의 만남이라. 뭔가 거대한 것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내가 석사과정을 밟았던 2004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이미 운동역학 분야에서는 컴퓨터 공학이나 생화학, 기계공학 분야에서 쓰이는 물리학적 공식이나 현상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이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난 요즘 흠뻑 빠져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 에서는 한 로봇 아이가 가족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가며, 배우고 느끼는 과정을 묘사한다. 이렇듯 A.I.는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인공지능이란 것에 대해서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Wikipedia, 2009),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the intelligence of machines and the branch of computer science which aims to create it. Major AI textbooks define the field as "the study and design of intelligent agents,"[1] where an intelligent agent is a system that perceives its environment and takes actions which maximize its chances of success.[2] John McCarthy, who coined the term in 1956,[3] defines it as "the science and engineering of making intelligent machines."[4]
The field was founded on the claim that a central property of human beings, intelligence—the sapience of Homo sapiens—can be so precisely described that it can be simulated by a machine.[5] This raises philosophical issues about the nature of the mind and limits of scientific hubris, issues which have been addressed by myth, fiction and philosophy since antiquity.[6] Artificial intelligence has been the subject of breathtaking optimism,[7] has suffered stunning setbacks[8] and, today, has become an essential part of the technology industry, providing the heavy lifting for many of the most difficult problems in computer science.
AI research is highly technical and specialized, so much so that some critics decry the "fragmentation" of the field.[9] Subfields of AI are organized around particular problems, the application of particular tools and around long standing theoretical differences of opinion. The central problems of AI include such traits as reasoning, knowledge, planning, learning, communication, perception and the ability to move and manipulate objects.[10] General intelligence (or "strong AI") is still a long term goal of (some) research.[11]


라고 한다. (자료출처: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Artificial_intelligence)

다시말해서, 내, 외적 요인 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을 배우고, 학습하여 판단하게끔 하는 시스템적 설계 혹은 구동을 얘기한다고 이해했다. 문제는 이런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철학적 정의를 어떻게 나의 분야에 승화시킬 것이냐는 것이다.

예측을 하는 것, 군집을 하는 것, 기계 스스로가 스포츠를 하는 대상에 맞게 진화하는 것 등등.

영화 A. I.에서와 같이 모든 것을 배우고, 판단하며 진화하는 기계적 생명력(?)을 가지는 또 하나의 생명체(?)를 탄생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아직은 나의 연구적 관심이 단순한 계산공식이나 문제를 풀수 있는 공식을 개발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언젠가는 스포츠를 느끼며, 배우고, 행하는 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게끔 발전시킬 수 있는 영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과 스포츠 분야의 조화는 실로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방명록

방명록을 구성할 수 있긴 할텐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나의 블로그 [다국어] 버전? ^^

영국에서 공부를 한 나는 외국에 친구들이 많다.

영어를 쓰는 친구, 일본어를 쓰는 친구, 아랍어를 쓰는 친구, 등등..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나의 블로그를 다른 나라 친구들이 볼 수 있을까?

물론 영어로 쓰는 블로그라면야, 문법에 맞진 않겠지만, 내가 쓰면 되겠지만, 다른 나라 언어는 어떻게 할까? 구글로 찾아보니, 번역 기능이 있더라.다음은 내 블로그를 웹 문서 번역기로 돌려 본 결과다... ^^

영어...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prev=hp&hl=ko&u=junimaco.blogspot.com&sl=ko&tl=en
독일어...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prev=hp&hl=ko&u=junimaco.blogspot.com&sl=ko&tl=de
일본어...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prev=hp&hl=ko&u=junimaco.blogspot.com&sl=ko&tl=ja
갈리시아어...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prev=hp&hl=ko&u=junimaco.blogspot.com&sl=ko&tl=gl
아랍어...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prev=hp&hl=ko&u=junimaco.blogspot.com&sl=ko&tl=ar

등등... ^^

사실 번역기를 통해 본 나의 영어 블로그는 그다지 정확하게 번역되진 않았다... 역시 언어란 단지 약속된 기호들의 집합이 아닌 문화와 사상이 곁들여진 하나의 생명체와도 같은 것 같다... :)

한국고용정보원 인터뷰...

2008년 어느 가을날의 일이다. 한국고용정보원으로부터 명지대학교 스포츠기록분석연구센터로 인터뷰 문의가 왔다. 그 때 당시, 인천구단과의 일이 있어 매 주말마다 축구장에 다니곤 한 나로썬 여간 기쁜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논문 제출기한이 다가오고 있었기에 마음이 안 놓이긴 마찬가지였다. 오늘은 DVD책장을 뒤지다가 이걸 발견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노동부가 함께 제작한 '내일을 JOB아라'라는 신종 직업 안내 영상이다. 그 중에서 '스포츠기록분석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안내하고 있는데, 지금 봐도 좀 어색하긴 마찬가지다...히히... ^^




Eistein and Eddington [Movie]

아인슈타인과 에딩턴...

난 왠지 "Beautiful Mind"라든지, 이번에 본 영화 "아인슈타인과 에딩턴"과 같은 영화가 좋다.

같은 연구자의 입장에서 본 여러가지 해프닝 때문인가?

잘 모르겠다.
Beautiful Mind에서는 노벨상을 받은 한 연구자의 외롭고 힘겨운 일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인공은 뛰어난 머리로 대학과 대학원을 입학함에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적응" 혹은 "협력"이라는 것에 대해 자신의 방식으로 거부한다. 실제로 박사를 받을 때부터는 그 뛰어난 논문에 힘입어 미국방부의 지원을 받으며 MIT에서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하지만, 정신적 이상 (이상을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 병명은 잘 모름...^^) 때문에 치료를 받는 동안, 그 동안 얻었던 모든 것을 잃는 듯 했다. 자신과 그 정신적 이상과의 싸움 때문에 사회에서도 버림받을뻔 하지만, 대학 동기이자 친구인 학장이 그를 도서관에 취직시킨다. 우정과 노력이 그를 다시 승화시킨다. 그렇게 모든 일을 단순하면서도 연구, 한 가지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은 나이가 지긋이 먹은 어느 날 노벨상 대상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는 내용.....

Beautiful Mind가 한 연구자의 역경과 연구 신념에 대해 조명했다면, 아인슈타인과 에딩턴은 두 연구자 사이의 우정과 연구자로서의 참 도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배경은 제 2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때, 중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이론이 존재했던 영국의 학자들은 영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위인, 뉴턴의 중력 이론에 심취해 있을 때이다. 스위스로 이민을 떠난 아인슈타인과 가족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의 무력함에 지쳐있을 때, 독일로 부터 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바로 독일 베를린 대학의 교수 직위와 함께 엄청난 액수의 연구비를 제안받은 것이다. 생활고에 힘들었던 아인슈타인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말지만, 실제 그 당시 베를린 대학의 모든 연구는 전쟁에서 쓰일 실용적, 학문일 뿐이었다. 그 시점, 영국의 에딩턴에서는 중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아인슈타인을 경계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지만,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베를린 대학에서 개발된 가스폭탄이 수많은 영국 군인을 죽이고 나서 독일 학회지에 대한 모든 접근까지 금지되었다. 하지만, 에딩턴은 수성의 태양 회전궤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아인슈타인과 서신으로서 토론을 하기 된다. 아인슈타인도 이에 대해 수많은 서신을 오감으로써, 지금도 유명한 공간과 시간, 거리와의 해석은 뉴론의 중력이론에 대한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에딩턴으로 하여서는 선조에 대한 배신이라고 할까? ^^

하지만, 에딩턴과 아인슈타인은 학자로써, 연구자로써 모든 일을 해냈고, 결국 진실(?)을 밝히게 된다...

나도 누군가가 비웃는 그 진실을 찾아내려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학자이고 싶다... ^^!!

My academic CV

연구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연구실적이다.

연구실적이란 그 동안 그 연구자가 걸어온 관심있는 연구의 발자취와도 같은 것이여서,

매우 중요한 척도로 사용된다. 임용이 되거나, 책을 쓰거나, 등등등...

2003년도에 석사과정을 시작한 이래, 나에게 있어서 연구실적이란 보물과도 같다.

누가 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나의 노력과 끈기를 돌아보고 연구자로서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동안의 발자취를 한번 되돌아 본다.


1. 논문 초록

[1] Choi, H.J., Hughes, M. & O’Donoghue, P. (2007). Ergonomic issues and human-computer interaction in sport: A case study evaluation of a match analysis system for basketball. In the book of abstract of 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Science in Sport, No.58.

2. 저서/편서/역서/감수

3. 저서(장)

[1] Choi, H. J., O'Donoghue, P., & Hughes, M. (2008). A comparison of whole match and individual set data in order to identify valid performance indicators for real-time feedback in men's single tennis matches. In A. Lees, D. Cabello & G. Torres (Eds.), Science and racket sports IV, (pp.227-231). London: Routledge.


4. 학위 논문

[1] Choi, H.J. (2005). A study of formations and roles of gender between winning and losing team in an international level of mixed double badmintons. Master of Science. Thesis,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Cardiff, United Kingdom.

[2] Choi, H.J. (2008). Definitions of Performance Indicators in Real-time and Lapsed-time analysis in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s. Ph. D. Thesis,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Cardiff, United Kingdom.

5. Conference Proceedings

[1] Choi, H. J. & Hughes, M. (2006). A study of formations and roles of gender between winning and losing team in an international level of mixed double badmintons. In Henriette Dancs, Peter O'Donoghue, & Mike Hughes (Eds.),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pp.590-597, Cardiff: Centre for Performance Analysis, UWIC.

[2] Choi, H. J., Hughes, M., & O'Donoghue, P. (2007).
Ergonomics Issues and Human-Computer interaction in sport: A case study
evaluation of a match analysis system for basketball. In 6th International
Symposium Computer Science in Sport, (pp.31-35).

[3] Choi, H. J., Kim, J. H., & Lee, W. H. (2004). The analysing system of broadcasting in real time. In P. O'Donoghue & M. Hughes (Eds.),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 , pp.245-252. Cardiff: Centre for Performance Analysis, UWIC.

[4] Choi, H. J., Kim, J. H., Kim, J. H., Hong, S. J., & Hughes, M. (2006). A study of valid contents for an evaluation of team performance in Soccer. In Henriette Dancs,
Peter O'Donoghue, & Mike Hughes (Eds.),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pp.90-97, Cardiff: Centre for Performance Analysis, UWIC.

[5] Choi, H. J., O'Donoghue, P., & Hughes, M. (2006b). A Study of team performance indicators by separated time scale using a real-time analysis techniques within English national basketball league. In Henriette Dancs, Peter O'Donoghue, & Mike Hughes (Eds.),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pp.124-127, Cardiff: Centre for Performance Analysis, UWIC.

[6] Choi, H. J., Reed, D., O'Donoghue, P., & Hughes, M. (2006). The valid numbers of performance indicators for real-time analysis using prediction models within men singles in 2005 Wimbledon Tennis Championship. In Henriette Dancs, Peter O'Donoghue, & Mike Hughes (Eds.),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pp.205-211, Cardiff: Centre for Performance Analysis, UWIC.

[7] Choi, H. J., Hughes, M., O'Donoghue, P., & Takahashi, H. (2007). Cluster Analysis of 2005 Wimbledon men singles tennis players using Self-Organized Map among the artificial intelligent techniques. In Asian Pacific conference on Exercise and Sports Science 2007, Hiroshima, Japan, 6th December 2007.

6. Journal

[1] Brown, S., Choi, H.J. and Hughes, M. (2004). Methodological issues in research in notational analysis of sport. KoreanAssociationforSportsRecordingandAnalysis. 2(1).31-46.

[2] Choi, H.J., Hughes, M.D. and O’Donoghue, P. (2007). An investigation of inter-operator reliability tests for real-time analysis system. eISPAS, Vol 7(1), 49-61.

[3] 최형준, 김주학 (2006).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이용한 2005년도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경기결과 예측에 관한 연구. 한국체육학회지. 45(3). pp. 459‐467.

[4] 최형준, 김주학, 고병구 (2007). 자기구성지도(SOM: Self‐Organized Map)를 이용한 형태학적 유사성에 따른 스포츠 종목의 군집화. 한국체육학회지. 46(5). pp. 553‐563.

[5] Choi, H.J., Hughes, M. & O’Donoghue, P. (2007). Performance Indicators distinguishing matches between regions in World cup soccer.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Medicine, Suppl. 10, p. 206.

[6] Choi, H.J., Hughes, M. & O’Donoghue, P. (2007). Regional comparisons of teams’
performances in the world cup 2002 and 2006.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Medicine, Suppl. 10, p. 206.

[7] 김주학, 이원희, 최형준 (2004). 스포츠기록분석시스템의 발전과 전망 – Notational Analysis를 중심으로. 한국스포츠기록분석학회지. 제 2권, 제 1호. pp. 47 – 63.

[8] 김주학, 이원희, 최형준 (2004). 부호화 분석법을 이용한 축구 경기분석 문헌에서 나타난 Performance Indicators에 관한 연구. 한국스포츠기록분석학회지. 제 2권, 제 2호. pp. 1 – 14.

[9] 김주학, 이원희, 최형준 (2005). 방송용 실시간 축구경기 분석 시스템 개발. 한국스포츠기록분석학회지. 제 3권, 제 1호. pp. 23‐36.

[10] Choi, H. J., & Hughes, M. (In process). The methods for identification of valid performance indicators of sport within real-time analysis systems. Korean journal of
Measurement and Evaluation in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Science, .

7. Presentations

[1] Choi, H. J. & Hughes, M. (2006). A study of formations and roles of gender between winning and losing team in an international level of mixed double badmintons. In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Szombathely, Hungary, 26th August, 2006.

[2] Choi, H. J., Kim, J. H., Kim, J. H., Hong, S. J., & Hughes, M. (2006). A study of valid contents for an evaluation of team performance in Soccer. In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Szombathely, Hungary, 23rd August, 2006.

[3] Choi, H. J., O'Donoghue, P., & Hughes, M. (2006). A comparison of whole match and individual set data in order to identify valid performance indicators for
real-time feedback in men's single tennis matches. In IV World congress of science and racket sports, Madrid, Spain, 22nd September 2006.

[4] Choi, H. J., O'Donoghue, P., & Hughes, M. (2006b). A Study of team performance
indicators by separated time scale using a real-time analysis techniques within English national basketball league. In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Szombathely, Hungary, 24th August, 2006.

[5] Choi, H. J., Reed, D., O'Donoghue, P., & Hughes, M. (2006). The valid numbers of performance indicators for real-time analysis using prediction models within men singles in 2005 Wimbledon Tennis Championship. In World Congress of Performance Analysis of Sport VII, Szombathely, Hungary, 24th August, 2006.

[6] Choi, H. J., Hughes, M. & O’Donoghue, P. (2007). Ergonomic issues and human-computer interaction in sport: A case study evaluation of a match analysis system for basketball. In 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Science in Sport, Calgary, Canada, 4th June 2007.

[7] Choi, H. J., Hughes, M. & O’Donoghue, P. (2007). Comparisons of key strokes on the basketball match analysis software within England Women Basketball DIV 2 team data between 2005-2006 and 2006-2007. In T. Reilly & G.. Atkinson (Eds.) Six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port, Leisure and Ergonomics, p.19, BurtonManor: UK, 16th November 2007.

[8] Choi, H. J. (2007). Comparison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team performances within football World cup 2002 and 2006. In Asian Pacific conference on Exercise and Sports Science 2007, Hiroshima, Japan, 6th December 2007.

[9] Choi, H. J., Hughes, M., O'Donoghue, P., & Takahashi, H. (2007). Cluster Analysis of 2005 Wimbledon men singles tennis players using Self-Organized Map among the
artificial intelligent techniques. In Asian Pacific conference on Exercise and Sports Science 2007, Hiroshima, Japan, 6th December 2007.

[10] Choi, H. J., & Hughes, M. (2008). The methods for identification of valid performance indicators of sport within real-time analysis systems. In the 2008 KAHPERD International congress, Korea, Seoul, South Korea, 19th September 2008.

[11] Choi, H. J. (2008). Performance analysis of men's singles in England Wimbledon championship 2008. Paper presented at the 2008 KAHPERD International congress, Korea. 19th September 2008.

[12] Choi, H. J. (In process). The cluster analysis of elite athletes using artificial intelligent techniques. Paper will be presented at the 1st institute of Mathematical Statistics Asia Pacific Rim Meeting, 29th September 2009.

느긋한 일요일, 바쁜 월요일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에게 있어 일요일이란 달콤하고 포근한 봄날의 솜사탕과도 같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정도 늦어지고,

모든 일들이 보통때와는 달리 조금씩 정지된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세차를 해야지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결국은 이렇게 컴 앞에

앉아 블로깅을 하고 있다. 이제는 좀 움직여야지 하지만, 벌써 시계는 2시를 가리킨다.


아~ 내일은 다시 이렇게 느긋해진 일상을 1시간 정도 되돌려야 하는건가?

그래서, 월요병이라는 말이 생긴건가?

월요병일 퇴치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이 하라고 그러더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월요병을 해소하기 위한 몇 가지 실천방법

1.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을 유지할 것
2.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겠다고 과도하게 낮잠을 자면,
일요일 밤에 불면을 유발시켜, 월요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잠들기 힘들면, 가벼운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3.자기 분수에 맞는 취미 생활, 오락, 스포츠 등으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
4.월요병이 엄습할 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거나 볼링, 당구, 영화 모임 같은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5.원만한 인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인 관계를 가질 것
6.먼저 웃으면서 인사한다. 웃음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의 과다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를 물리친다.
7.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충실하려는 노력과 습관을 가질 것
8.가화만사성이니 월요일은 사랑하는 가족과 포옹하며 가족애를 발휘할 것
9.술, 담배를 딱 끊고 힘차게 걸을 것

원문: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FAN&qnum=1219620



기축년 새해의 첫번째 가족여행 (남해,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 남해대교 근처, 가정집에 걸려있던 생선 말리는 망.


기축년 새해 들어서,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하면 아마 구정이 있을 것이다.

구정은 본래 중국의 음력 설날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한국의 모든 가정에서 양력 설날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이다.

아니나 다를까, 민족의 대 이동인 만큼, 이번 귀성길은 한마디로 고생길이었다.

구정 이틀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은 서해안 지역의 대설주의보로 확대되었고, 급기야 우리 가족이 새벽 1시에 기상하여 출발해야 하는 지경이 이르렀다. 고생길이 되었든, 귀성길이 되었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거웠다.

이것저것 기축년에 해야 할 일들과 소망하는 일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란 정말 즐겁고 화창한 봄날과 같은가 보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축년 새해를 두 번째 (?) 맞이하여...

새로운 결심의 나날을 보냈다... 일본의 새해는 서양식 새해 그러니까, 1월 1일이 되고, 한국의 새해는 중국의 새해를 따라 음력으로 1월 1일이 새해가 된다.

일본인 아내를 맞은 나는 매년 두번의 새해를 맞이한다.

그래서 새해 소망도 두번이나 반복할 수 있다.

누가 그랬다, 진심으로 바라는 일을 반복할 수록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올해는 나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두번째 새해를 연다....

[압록강은 흐른다]

[압록강은 흐른다] (SBS 방영-2009년 설날특집)을 본 후, 고 이미륵 박사에 관한 블로그를 알게 되었다.

다음은 돛과 닻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글이다.



▲ 이미륵 묘지(그래펠핑). ⓒ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http://mirokli.com/)에서



▲ 범우사, 1979

인 터넷을 뒤적이다 지난 9월 초순에 김광규 시인이 제5회 <이미륵상>을 받았다는 걸 알았다. 이미륵(1899~1950), 나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한 작가를 떠올렸다. 나는 서가를 뒤적여 그의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끄집어냈다. 범우사에서 1979년에 출판한 세로쓰기본이다.

얼추 30년이 되어가면서 책은 누렇게 변해 있었다. 초판 나온 지 6년 후에 나온 중판(重版)인데, 값은 약소하게 1,200원이다. 번역은 전혜린. 그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1965년이니 이 책은 번역자 사후에 다시 출판된 책인 셈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일에서 독일어로 글을 쓴 작가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가 ‘일제의 침략과 신구문화의 교체가 시작되던 자신의 소년 시대부터 독일에 도착하기까지’의 삶을 회상한 것이다. 1946년 독일에서 초판이 발행되자 곧 매진되어 1950년에 재판되었으나 다시 품절되었다.

낯선 동양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온 작가의 무엇이 사람들을 사로잡았을까.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독일어 문체와 이국적인 소재’ 등으로 전후 독일 문단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특히 ‘독일인보다 더 아름답게 쓴 독일어 문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소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 이미륵. 1933년 무렵.

이 미륵의 본명은 이의경이다. 그는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1919년 경성의전에서 공부하던 중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일경에 쫓겨 상해로 망명했다. 1920년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유학, 1928년 뮌헨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7년부터 1949년까지 뮌헨대학에서 한국어, 중국문학과 역사를 강의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저술과 한국학 강의를 통해서 조국을 독일에 알리는 데 힘썼다. 그러나 조국을 떠난 지 30년, 그는 그토록 그리던 고국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뮌헨 근교 그래펠핑에서 세상을 떠났다. 1950년 3월 20일이었다. 석 달 후에 일어난 한국전쟁을 모르고 눈을 감은 것은 다행이었을까.


언젠가 우편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알지 못하는 집 앞에 섰다.
그 집 정원에는 한 포기 꽈리가 서 있었고, 그 열매는 햇빛에 빛났다. 우리 집 뒷마당에서 그처럼 많이 봤고 또 어릴 때 즐겨 갖고 놀았던 이 식물을 내가 얼마나 좋아하였던가―. 나에겐 마치 고향의 일부분이 내 앞에 현실적으로 놓여 있는 것 같았다. (…중략…)

얼마 후에 눈이 왔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자 나는 성벽에 흰 눈이 휘날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 흰 눈에서 행복을 느꼈다. 이것은 우리 고향 마을과 송림만에서 휘날리던 눈과 같았다.
이 날 아침, 나는 먼 고향에서의 첫 소식을 받았다. 나의 맏 누님의 편지였다.
지난 가을에 어머님이 며칠 동안 앓으시다가 갑자기 별세하셨다는 사연이었다.



▲독어판 <압록강은 흐른다.>

소 설 <압록강은 흐른다>의 마지막 부분이다. 그가 독일에 도착하고 5개월이 지난 때였다. 짧은 문장의 행간에 배어 있는 것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그 조바심 같은 것이다. 고향으로부터 소식을 듣고자 청년 이미륵은 날마다 우편국을 들렀다. 그러나 그가 받은 첫 소식은 어머님의 부음이었던 것이다.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에는 ‘한국에서의 소년시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사촌과 누이, 그리고 동무들과의 소년 시절의 즐거움과 함께 부모님의 이야기, 일제의 침략, 민족의 저항, 조국을 떠나 낯선 유럽으로의 여로 등이 유려한 문체로 그려져 있다.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가 출판되었을 때, 독일 문단의 최대의 찬사를 그에게 바쳤다. 그 찬사는 초판의 매진으로 이어졌다. 독일에서의 서평도 찬양 일변도였다.


이 책의 초개인적인 문제는 동양과 구라파의 접촉에 있다. 그러나 독자전이고 내면적인 고상하고 고결한 문체 속에는 동서양의 접촉을 수행하려는 저자의 은밀하고도 겸손한 태도가 나타나 있다. 이것은 진정한 소설이다. 격렬한 점이 없이 조용히 흐르는 산문이다. 이 사랑스러운 책에 내포되어 있는 불변성과 모든 인간적인 것에 대한 균일성은 위안을 준다. 비록 슬픔이 어떤 사람의 영혼에서도 없어질 수 없을지라도.
― Wihelen. House stein

이미륵 씨는 어머님을 추모함으로써 그의 소년시대의 기록을 바쳤다. 초판은 1946년 파이퍼 출판사의 전후 최초의 출판물이었다. 이 제2판은 이 추억의 저자 이미륵 씨에게 바친다. 우리들이 만났던 가장 순수하고도 섬세한 사람이었던―. (…중략…)

<압록강은 흐른다> 신판에 있어서 우리들은 민족이나 인종차별 없이 인생의 최고의 정직과 선량이라는 것을 자신이 세계의 탁류 중에서 시범한 인간과 시인을 존경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방인인 그가 우리들에게 외계와의 이해에 있어서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기 것을 더욱 더 깊이 파고 또 깊이 실천해 나가는 데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 Piper Verleg 후기

이미륵은 열렬한 반 나치스 평화주의자였다. 그는 히틀러에 저항하다 처형된 뮌헨대 후버 총장과 둘도 없는 친구였다. 지금도 가끔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그를 기억하는 일화는 그가 매우 속 깊은 사람이었음을 증명한다.

나치가 한참 득세하고 있던 시대에 그가 스웨덴에 여행 갔었다. 같은 기찻간에 탄 어떤 독일 사람이 이미륵 씨를 붙들고 맹렬히 히틀러 찬양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다 듣고 앉았던 그는 얘기가 끝나자 물었다고 한다.

“히틀러가 누구입니까?”
그 말에 그 독일 사람은 그를 마치 무슨 진기한 동물을 바라보듯이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아니, 지도자 히틀러를 모른단 말입니까? 그 분의 위업은…….”
하고 또 약 반 시간 웅변을 한 후에
“도대체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오셨습니까? 히틀러 이름도 모르다니!”
하고 물었다. 그는
“독일에서 왔습니다!”
라고 서슴지 않고 대답하여 그를 죽음과 같은 침묵에 빠지게 했다고 한다.
― 전혜린 “이미륵 씨의 무덤을 찾아서”(목마른 계절) 중에서

전혜린의 글에 따르면 이미륵은 어떤 나치 축제일에도 나치의 깃발을 달지 않았고, 오레온 광장에 있는 나치 전몰용사 제단 앞을 지날 때도 의무였던 경례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그 당시로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행동이었는데도.

전혜린은 자신의 유학시절에 만났던 이미륵의 지인들이 모두 그가 ‘조용한 사람’이었고 ‘독특한 인격의 소유자’임을 회고했다고 전한다. 또 그녀는 ‘이미륵이 살고 생각한 것’은 ‘유리알처럼 맑고 조화에 찬 고전의 세계’라고 말한다.

1919년 9월 일본 법원으로부터 궐석재판으로 2년 구형을 받았던 이의경은 1990년 12월 26일 자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그러나 이미륵과 이의경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국내 유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국가보훈처가 보관하고 있던 훈장증은 2007년에야 17년만에 유족에게 전해졌다.

▲ <이미륵상>시상식 ⓒ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



<이미륵상>은 이미륵을 기려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한독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독문학자 김광규 시인을 선정하면서 "시인은 지극히 한국적이면서도 동시에 세계적 보편성을 지닌 명징한 시어와 삶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시문학을 세계에 알렸을 뿐 아니라 독문학자로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독일문학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1975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한 김광규 시인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등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시인이다. 그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의 ‘일상시’를 개척한 이로 손꼽힌다. 그의 독역 시집 '조개의 깊이'(Die Tiefe der Muschel)가 독일어권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한다.

“시인과 독자 사이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회복하고자 노력”해 오고 “단순성·명징성 등의 언어적 특징을 갖는 ‘쉬운 시’”로 평가되는 그의 시를 나도 무척 좋아한다. 시를 잘 읽지 않는 편인데도 내 서가엔 그의 시집이 두 권이나 꽂혀 있다.

낯선 먼 나라에서 조국과 거기에서의 삶을 주제로 한 소설을 영혼의 재현처럼 써냈던 잊힌 작가를 기억하는 시간에 김광규의 시 <묘비명>은 또 다른 울림으로 다가온다.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 / 시인(詩人)은 어디에 무덤을 남길 것이냐”



<2008.> 원문을 보시려면, 돛과 닻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콜로세움, 이탈리아






콜로세움, 이탈리아...그리고 피렌체.....

2006년 어느 날 (아마도 3월 30일쯤이라고 기억된다..^^), 나는 지금의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로 부활절 방학 여행을 떠났다.
석사학위 과정을 마친 나는 졸업논문이 가지고 오는 억압과 해방감을 한번에 풀 것이라는 기대와 로마, 이탈리아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4박 5일의 여행을 떠난 것이다.

콜로세움!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노애락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그 곳, 콜로세움.
입구에 들어선 나는 입을 다물수 없을 정도의 웅장함과 그 시대 사람들의 지혜에 놀라고 또 놀랐다.

지난 5년간 공부를 하면서, 여행도 참 많이 다녔다. 영국의 시골 집들, 이탈리아의 아기자기한 건축물들.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




지금은 나의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간직할 소중한 재산이다.
누가 나에게 시간이 남으면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난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행을 가고 싶다...!!" 고....

연말정산...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해보는 연말정산이었다...

소득공제...남들은 다들 13번째 월급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공제가 되길래 그런건지....^^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본다.. 대충 찾아본 유익한 웹사이트를 나열해 본다.


국세청 http://www.nts.go.kr/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http://www.yesone.go.kr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http://www.taxsave.go.kr/

납세자연맹 http://www.koreatax.org/




얼마있으면 구정이 다가온다. 나의 아내에게는 처음이기도 한 구정... 어릴적에 시골집에 내려가서, 논에서 눈싸움도 하고 그랬었다.. 할머니가 챙겨주시는 아침 계란국도 내 기억 속에서는 정겹기만 하다...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떠나신 그 자리를 나와 나의 아내가 채운다...

논문- 기나긴 여행





논문을 한편 마치는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비될까?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항상 계획하고 따르지만, 각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 것이다...


오늘 하루도 이 그래프를 분석하는데 대부분을 보내는 내 자신을 보고 이렇게 생각해 본다...





숫자가 싫다......................

It is first time to do this..

Finally, I have built my blog.. It is a first time to build the first one...^^